해남군,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개최…800여 선수 집결

전라남도 해남군이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800여 명의 선수단이 해남에 집결한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과 관계자 등 연인원 6,000여 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 규모 근대5종 대회,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우슬체육공원 일대에서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을 비롯해 지도자와 관계자 등 연인원 6,000여 명이 해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경기, 레이저런(사격, 육상) 등 다양한 종목을 한 선수가 소화하며 체력과 집중력, 순발력 등 종합적인 경기력을 겨루는 종목이다. 각 종목별로 요구되는 능력이 달라 선수들의 체력과 기술뿐만 아니라 강한 정신력까지 요구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어,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첫 번째 메달 획득이 전망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이번 제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중 육상 및 레이저런 경기는 대한근대5종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근대5종의 중심지, 해남의 스포츠 인프라
해남군은 매년 전국 단위 근대5종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며 종목 발전과 저변 확대를 뒷받침해 왔다. 올해에도 지난 4월 전국 실업근대5종 경기대회, 6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등 주요 전국 대회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실내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했으며,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 등 근대5종의 모든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면서 우리나라 근대5종 종목 활성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우슬체육공원은 우슬경기장, 보조경기장, 실내육상경기장 외에도 테니스장, 족구장, 농구장, 실내체육관, 정구장, 체육센터, 교육관, 그리고 최근 신축된 6면 규모의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을 갖춘 종합 스포츠 단지로,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남군은 매년 전국 규모의 근대5종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할 뿐만 아니라 동계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으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종목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포츠 도시 해남,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시너지 기대
해남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하고, 선수단의 원활한 경기 참여를 위한 각종 편의 지원과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선수단이 해남을 찾는 만큼, 대회 기간 동안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 상권 등의 이용이 활발하게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체류형 스포츠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들은 '해남8미'로 불리는 해남식 닭코스 요리, 대흥사 보리쌈밥, 해남김쌈 삼치회 등 지역 대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마을과 땅끝전망대, 명량대첩의 울돌목을 볼 수 있는 우수영국민관광지 및 명량해상케이블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흥사, 해남 공룡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며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해남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되며, 단순 관광지 방문을 넘어 체험과 스토리를 더한 힐링 여행 상품으로 운영된다.
국내 넘어 세계로, 해남군의 스포츠 마케팅
해남군 관계자는 “전국의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이 해남을 찾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도시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해남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매년 70여 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며, 선수 부상 방지를 위한 지정병원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 선수 전용 세탁실, 문화 공연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펜싱 종목을 중심으로 중국, 베트남 선수단이 해남을 찾아 훈련했으며, 2026년 9월에는 홍콩과 필리핀 펜싱 선수단이 합동 훈련을 위해 해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나아가 해남군은 2026년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