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도자예술 축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국내 유일의 도자예술 비엔날레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GCB)'를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는 이천, 광주, 여주를 비롯한 경기도 곳곳에서 열리며,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주제로 다채로운 도자 예술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과 행사 개요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9월 17일 오후 7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에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도자예술 분야를 다루는 격년제 국제 미술 행사로, 2001년 첫 개최 이래 한국 도자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신진 작가를 발굴하며 세계 도자 예술의 흐름을 선도해왔다.
개막식에는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내외 참여 작가,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이천시장,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표어는 ‘대지의 맥박, 흙의 시간을 오늘로 피워내다’로, 대지가 품어온 생명력과 흙이 도자로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이를 예술로 이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수 알리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 비엔날레에 참여하는 100여 명의 작가와 한국도예고 학생들이 함께하는 입장 행진이 이어졌다.
‘땅이 만든다’ 주제와 주요 전시
이번 비엔날레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주제로, 흙이라는 근원적인 재료가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을 탐구한다. 주제 전시를 비롯해 국제공모전, 특별전, 소장품전 등 다양한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국제공모전에는 73개국 1,097명의 작가가 1,505점의 작품을 출품하며 비엔날레의 세계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또한 국제도자 학술회의, 워크숍 등 학술 행사와 어린이 비엔날레 등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도자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엔날레 주요 장소 및 관람 안내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주요 개최 장소는 이천 경기도자미술관(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2697번길 263), 광주 경기도자박물관(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이다. 이들 주요 전시관은 비엔날레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관람객들은 경강선 지하철을 이용해 이천역, 곤지암역, 여주역에서 각 전시관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현역 군인, 장애인(동반 1인 포함), 한국도자재단 등록 도예인, ICOM 회원, 예술인 패스 소지자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확장된 경험, ‘찾아가는 비엔날레’
주요 개최지 외에도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찾아가는 비엔날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내 다른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도자 및 공예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방문객이 도자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